입문 · LEARN
주역 입문
손에 동전 세 개밖에 없는 지점에서 시작해 육효 명식을 혼자 읽는 데까지 갑니다. 신비로움이 아니라 절차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썼습니다.
세 층으로 읽기
괘사는 이 국면이 어떤 종류인지 알려 줍니다. 동효는 어디가 움직이는지 짚어 줍니다. 변괘는 그 움직임이 어디에 내려앉는지 보여 줍니다. 세 층을 다 읽은 다음에야 자기 판단을 더합니다. 순서를 건너뛰면 대개 바람이 섞입니다.
세효와 응효 — 누가 묻고 누가 답하는가
육효 명식은 괘를 세효와 응효로 나눕니다. 세효는 묻는 사람, 응효는 상대나 둘러싼 환경입니다. 두 오행이 상생인지 상극인지가 일이 매끄럽게 풀리는지를 가릅니다. 연애에서는 괘사의 길함보다 세효·응효 관계가 무겁고, 직업에서는 세효의 강약보다 관귀효의 자리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.
육친 — 추상을 구체로 옮기기
육친은 부모·형제·자손·처재·관귀에 자기 효를 더한 구분입니다. 납갑을 거치면 모든 효에 하나씩 배속되므로, 추상적인 괘가 구체적인 사안을 가리킬 수 있게 됩니다. 돈은 처재, 일과 지위는 관귀, 건강은 자손과 관귀의 소장을 봅니다.
흔한 오독 세 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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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괘 이름만으로 판단하기. 괘 이름은 표지판이지 결론이 아닙니다. 감(坎)이 재앙을 뜻하지 않고 풍(豐)이 풍요를 뜻하지도 않습니다. 어느 효가 움직이는지에 달려 있습니다.
- 흉을 결말로 받아들이기. 괘사의 흉은 그 길로 갔을 때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경고입니다. 그 길로 간다는 뜻이 아닙니다.
- 마음에 들 때까지 같은 물음 반복하기. 다시 뽑기를 거듭하면 재고 있는 것은 자기 기대뿐입니다. 하나 읽고 나서 다음 물음을 세울지 결정하십시오.